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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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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에서 말하는 서술하기란 무엇일까? 서사에서 말하는 서술하기란 무엇일까? 우리가 한편의 완성된 서사 텍스트를 볼 때. 서사를 전달해주는 존재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고 이를 서술자라고 한다. 이런 서술자를 서술자의 유형에 따라 분류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텍스트 내의 서술자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이다. 서술자가 실제 텍스트 안에서 존재할 수도 있고, 아니면 텍스트 밖에서 관찰하는 위치에 있을 수도 있다. 다음으로 서술자의 정보량이 얼마인가이다. 서술자가 모든 것을 알 수도 있고, 비교적 적은 정보량을 가질 수도 있다. 이 두 가지 유형에 따라 작품을 분석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더불어 작품 해석의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우선 서술자의 위치를 조금 더 살펴보면, 서술자가 텍스트 외부에 위치할 경우 객관적인 거리감을 얻게 되고, ..
서사의 매체의 변환이란 무엇인가? 서사의 매체의 변환이란 무엇인가? 서사의 매체변환의 기본적인 근거는 osmu이다. osmu라는 것은 one source multi use의 약자인데, 하나의 매체를 여러 매체로 다양하게 전개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서사텍스트가 있다면 그 원소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론인데, 사건과 사건이 연쇄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기존의 활자매체를 중심으로 했던 네러티브 서사가 있다라면, 다른 매체를 통해서도 서사의 기본적인 속성,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고 거기서 초점화, 담론화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매체변환의 개념이다. 여기서 각각의 매체에는 그 매체와 서사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매체에 맞게 서사가 구성되는 특성이 있다라고 할 수 있다. 즉 동일한 서사가 있을 때 구술매체에서는 ..
서사의 해석이란 무엇인가? 서사의 해석이란 무엇인가? 서사의 해석은 하나의 서사 텍스트가 있으면 하나의 작가의 의도가 있다라는 전제 조건에서 시작한다. 저자의 의도를 잘 읽어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수용자의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독자가 서사 텍스트를 읽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은 지나치게 길어서 대충 덜 읽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정보가 빈약해서 정보를 보충하기 위해서 무지하게 더 읽기를 한다. 서사의 해석에서 말하는 덜읽기와 더읽기란 무엇인가? 덜읽기의 경우 중요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길면 대충 넘어가는 방식을 말한다. 또는 사건 전개상 썩 중요하지 않다라고 판단하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덜읽기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경우는 사건과 사건이 연쇄되어 일어날 때, 기본적으로 사건에 대한 해명을 원할 경우이다..
초점화란 무엇인가? 초점화란 무엇인가? 초점화라는 것은 서사이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다. 서술자가 텍스트 내 인물과의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의 문제를 초점화라고 한다. 서사에서는 초점화가 된 경우가 있고 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먼저 서술자가 얘기를 전달하는 과정에 자기가 직접하지 않고 텍스트의 특정한 등장인물을 통해서 진술하는 경우를 우리는 초점화가 되었다라고 표현을 한다. 이럴 경우 텍스트 내부의 특정인물에게 서술자의 정보량이 전부 다 이동한다. 반면 인물을 통해서 얘기하지 않고, 서술자가 직접 자신이 정보를 전달해주는 경우를 비초점화 즉 초점화가 되지않았다고 표현한다. 서술자는 텍스트 외부에서 존재하면서 인물을 통해서 직접 얘기하지 않고, 자신이 인물을 조종하면서 전달하게 된다. 비초점화의 경우 주인공이라고 부르..